[홍대/연남 맛집] 닭껍질 피자 맛집 '랫댓' 연남점 솔직후기 (웨이팅)

안녕하세요. 홍대에서 피자가 먹고 싶어서 닭껍질 피자로 유명한 '랫댓' 연남점을 가봤어요. 저는 몰랐는데 지인들도 아는 걸 보니 찐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오후 1시에 영업 시작인데, 오픈 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벌써 있더라고요. 많지는 않았고 저희 앞에 5팀 정도?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으니 뒤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어요. 아무래도 딱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오픈을 하다 보니 오픈 전 웨이팅은 필수인 것 같아요. 저희는 20~30분 정도 전에 가서 첫 타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반반피자

시그니처 닭껍질 피자 (반반피자)

닭껍질 피자가 시그니처인 만큼, 닭껍질 피자는 시켰고요. 하지만 이런 맛집에 와서 한 가지 맛만 보면 서운하니 반반피자로 주문했어요. 닭껍질피자와 베이컨체다치즈피자 반반으로 시켰고 가격은 26,000원 이었어요. 그리고 피자는 먹되, 양심 상 콜라는 제로콜라로 주문했답니다 ㅎㅎ 

그런데 한 번에 많은 손님을 받아서 그런지 저희 테이블만 주문이 잘못 나온 거 있죠.. 베이컨체다치즈피자 반 대신에 갈릭포테이토 피자가 나왔어요ㅜㅜ 다른 피자로 잘못 나왔으면 그냥 먹었을 텐데 메뉴 고를 때부터 포테이토는 안 당겨서 제외하고 골라서 어쩔 수 없이 기다릴 테니 다시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진짜 늦게 나오더라고요. 배고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여러 피자들을 먹어봤지만 닭껍질 튀김이 토핑으로 올라간 피자는 처음이라서 독특하고 맛있었어요. 엄~청 특별하고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한 번 쯤 먹어 볼 만한 피자예요! 그리고 컵이나 접시 등 식기들이 정말 예쁘고 감성적이었어요. 

기다림에 지쳐 제대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저기 뒤에 보이는 컵과 접시만 봐도 아시겠죠?

 

나중에 홍대, 연남 쪽에서 피자 드실 분들은 랫댓 한 번 가보세요! 점심시간에 드시려면 오픈 전에 가는 건 잊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