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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해 맛집] 새우소바 맛집 '소복소복' 솔직 후기 (웨이팅 꿀팁)

by 노은윤 2023. 4. 3.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해시 새우소바 최고 맛집 '소복소복' 후기를 적어볼게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시원한 소바가 당기더라고요. 몇 년 전에 한 번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는데, 그때보다 훨씬 유명해졌더라고요. 이제 타지에서 온 사람들도 찾는 웨이팅은 필수인 맛집이 되었습니다. 

맛집을 인증하듯이 영업을 11:00~15:00시까지 밖에 안 했어요. 이 정도로만 장사를 해도 충분히 손님이 많다는 거겠죠?

 

가게 외부

가게 외부도 참 이쁘게 생겼어요. 그리고 날이 따뜻해져서 창가를 오픈해서 창가자리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었어요. 

밖에는 웨이팅 손님들을 위한 의자가 5~6개 정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웨이팅 꿀팁 알려드릴게요! 맛집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테이블링'이라는 어플 다들 아시죠?

소복소복도 맛집답게 테이블링을 통해서 예약을 할 수 있었어요. 11시에 오픈이라서 '아직 대기가 없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까먹고 있다가 11:30에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대기를 확인하니, 벌써 앞에 13팀이 있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메뉴수가 적고 소바가 메인메뉴인만큼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나서 좋았어요. 여유롭게 가고 있었는데 자리가 너무 빨리 빠져서 '대기 순서 미루기'로 대기를 미루고 앞에서 10분 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어요.

새우소바(11,000원), 장어소바(15,000원)

메뉴는 새우소바, 장어소바, 새우튀김 이렇게 세 가지예요. 예전에 왔을 때는 몇 가지 더 있었는데 다른 메뉴들을 없애고 소바에만 집중하기로 하셨나 봐요. 그렇다 보니 음식도 정말 빨리 나왔어요. 전 메인메뉴인 새우소바, 남자친구는 장어소바를 시켰어요. 새우튀김도 시키고 싶었는데, 두 명이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소바에 이미 튀김이 올라가기 때문에 새우튀김을 시키면 정말.. 금방 물렸어요. 그래도 진짜 맛있는 새우튀김이에요! 3명 이상 가면 새우튀김 꼭 시켜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저는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새우소바 먹기를 추천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장어소바 진짜 맛있더라고요? 위에 엄청 큰 장어튀김이 올라가는데, 가시도 없고 비린맛 없이 엄청 부드러워서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에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새우소바는 뭐.. 말모!!! 양도 정말 많고 특히 저 단무지가 진짜 맛있어요. 그냥 단무지가 아니고 '유자 단무지'예요. 맛집은 단무지도 특별한 맛이더라고요. 유명한 데는 정말 이유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ㅎㅎ

 

동해시에서 가족외식, 데이트 맛집을 찾으신다면 소복소복 꼭 한 번 가보세요 ㅎㅎ 실패확률 0% 맛집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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