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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및 질환 예방

여성의 감기, 질염에 대한 모든 것 (종류, 원인, 증상, 치료방법)

by 노은윤 2023. 4. 4.

여성들이 겪는 대표적인 건강문제 중 하나인 질염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흔한 질병입니다. 질염은 대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 병이지만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로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병입니다. 이 글에서는 질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및 증상

질염의 원인은 성행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균인 클라미디아, 임균, 트리코모나스균 등이 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질내에 존재하는 유해한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세균성 질염: 가장 흔한 질염으로, 질분비물이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와 함께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 칸디다 질염: 질내 곰팡이균이 과도하게 번식하여 발생하는 질염으로, 가려움증과 발열, 질분비물의 변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질내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생식기의 가려움증, 화끈거림, 특이한 냄새와 함께 질분비물이 발생합니다.

질염의 증상은 세균의 종류, 감염부위, 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체로 가려움증, 분비물, 통증, 소양감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발열, 권태감,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질염의 검사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산부인과에서 진행하는 진료 및 검사 : 질염의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사는 진료를 통해 증상 및 질병 경과,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하고 질분비물 채취, 진찰 등을 통해 질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자가 진단 키트 : 자가 진단 키트를 사용하여 질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분비물 채취 후 키트에 적용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와 검사를 권장합니다.
  • 혈액 검사 : 혈액 검사를 통해 질염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원인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질분비물 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 DNA 진단법 : DNA 진단법은 원인균의 DNA를 검출하여 질염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진단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검사비용이 비쌉니다.

위의 방법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질염을 검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할수록 합병증이 줄어들고 완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료방법

질염은 다양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균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질염의 대부분은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인균에 따라 다른 치료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1. 세균성 질염의 치료법

  • 항생제: 세균성 질염의 대부분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생제로는 메트로니다졸, 클라리스로마이신, 독시사이클린 등이 있습니다.
  • 산도 조절제: 질내의 산도를 낮추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볼보코아산 등이 사용됩니다.
  • 항진균제: 균의 복제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사용됩니다.

2. 진균성 질염의 치료법

  • 항진균제: 진균성 질염의 경우 항진균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항진균제로는 클로트리마졸, 플루코나졸 등이 있습니다.
  • 항염증제: 진통제와 항염증제 등을 이용하여 증상 완화 및 염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바이러스성 질염의 치료법

  •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성 질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시클로비르, 발트렉스 등이 사용됩니다.
  • 항염증제: 진통제와 항염증제 등을 이용하여 증상 완화 및 염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기생충성 질염의 치료법

  • 항기생충제: 기생충성 질염의 경우 항기생충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메트로나이다졸, 티나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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